디자이너 문 지 원

드레스를 디자인할 때는 그 드레스를 입는 신부를 먼저 생각합니다. 결혼을 맞이하는 신부가 느낄 행복한 감정이 웨딩드레스에 그대로 드러나야 하며, 그 드레스를 입음으로써 일생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. 실루엣과 선, 전체적인 밸런스를 우선시하며, 심플한 라인이 주는 우아함을 강조하기 위해 입체적인 패턴을 사용합니다.

일상의 경험,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러 간 영화에서나 친구들을 만났던 카페의 독특한 인테리어나 아기자기한 소품에서, 혹은 이따금 가는 갤러리의 전시회에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상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감상 하나도 놓치지않고 디자인에 반영하려고 노력합니다.